서울대 뜸자리~^^

 

매일 아침 일어나면 블루쏠라워터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쑥뜸을 합니다...

 

제가 제몸에 직접 뜸을 뜹니다...

 

등, 허리부분, 머리는 제가 직접할 수 없지만...

 

배와 팔 다리는 열심히 뜹니다...

 

5년간 꾸준히 뜸을 떳습니다...

 

뜸에 대해서 맹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뜸을 뜨면 몸이 먼저 압니다...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너무 좋은데...ㅎㅎㅎ

 

처음 뜸을 뜨면 뜨겁습니다...

 

하지만...계속뜨면 이것보다 더 시원한 건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뜸자리 한군데만 꾸준히 떠도 효과를 느낄수 있어요...

 

여자들은 중극이라는 (치골과 배꼽 사이를 5등분해서 치골위 첫번째 지점) 곳 한군데만 꾸준히 뜸을 떠도 생리혈이 맑아짐을 느낄수 있어요..

 

생리혈이 맑으면 당연히 생리통도 경감되죠...

 

남자들은 관원이라는 (치골과 배꼽 사이를 5등분해서 치골위 두번째 지점)곳에만 뜸을떠도 기운이 펄펄 솟아남을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머리에 있는 백회혈 자리에 꾸준히 뜸뜨면

 

아이들은 머리가 좋아지죠...기억력, 집중력도 물론 좋아지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수업할 때마다 떠주는데...한번 맞고 나면 계속 해달래요...애들도 머리가 시원해져서 좋은가봐요)

 

옛날부터 이 자리는 서울대뜸자리라고 불려졌다네요...

 

학생중 한명은 2년전쯤 차에 부딪혀서 뇌진탕판정을 받았었대요...

 

그래서 이제 겨우 14살인데...매일매일 두통약을 먹으면서 두통을 견뎠나봐요.

 

처음 수업하던날 뜸 떠볼래? 했더니 두통이 너무 심해서 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백회에 뜸을 뜨기 시작했는데...일주일도 안되서 두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키커지는 뜸까지 뜨면서 수업 잘 하고 있답니다.

 

어른들은 백회에 뜸뜨면 치매예방에 기억력 , 집중력도 얻을 수 있는 참 좋은 자리입니다...

 

모두모두 뜸을 뜹시다...

 

이렇게 좋은걸 왜 못하게 하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