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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영포자에서 영어선생님이 되기까지 (영절하이야기1)

저는 고등학교때 영포자가 되어야하나 심각히 고민할정도로 영어가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90년대에 고등학생이었던 우리에게 영어란 성문기본& 성문종합이였고 영어사전을 씹어먹으면서 독하게 단어를 외워야 영어를 잘할수 있다고 자부하던 때였기에...
그래서 저는 학교영어수업(그당시 한 반에 학생수가 60명이상이였고 영어선생님 목소리가 너무작아서 제일 뒷자리에 앉아있던 내 귀에까지 들리지가 않았음)을 과감히 포기하고 혼자 EBS고등학교 듣기 방송을 들으며 모의고사 시간안에 빨리풀기만 열심히 연습했어요~
영어=문법이였던 시기에 과감히 문법을 포기하고 수능듣기수능 모의고사 지문 무작정 읽기만 했어요~
정말 그것만 했어요~
그렇게 친 수능 영어에서 문법문제는 2문제가 출제되었고 영포자가 될뻔했던 저는 문법문제 1문제를 제외하고 다 맞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고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도 문법
보충수업 영어A시간에도 문법
보충수업 영어B시간에도 문법만을 가르쳤던 영어선생님들은 수능영어에 문법문제가 단 2문제만 나온다는 사실을 몰랐던걸까요...???
영어문장을 분해분석하면서 독해를 할때는 모르는 단어하나를 만나면 힘들게 해석한 앞에 문장들이 머릿속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더니 ...
무작정 지문을 읽다보니 처음에는 한 지문을 50번이고 100번이고 읽어야 보이던 주제가 나중에는20번 10번 5번 3번...그냥 소리내서 읽기만했는데
(어려운 단어들이 지뢰밭처럼 포진해있어도) 주제쯤은 문제없이 찾아지더라구요~~
그때 전 제 나름의 무모한 도전(영어문법포기)을 했고 그 도전이 성공하면서 진정한 영어를 배우고싶다는 호기심이 지금 저를 영어선생님으로 살게한것같네요~
영절하를 만나고 진정한 영어의 세계로 입성한 다음 이야기도 곧 올릴께요~
누추한 곳 방문해주시고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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